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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인플루언서 마케팅

태국 인플루언서 마케팅 인사이트: 나노 크리에이터, 단가표, 로스터 전략

by 메가에볼루션 2026. 8. 29.

태국 인플루언서 마케팅 인사이트: 나노 크리에이터, 단가표, 로스터 전략

Key Points

  • 태국 인플루언서 시장은 2024년 450억 바트 규모이며 2029년까지 연 15~20% 성장이 전망된다
  • IdeasLabs의 2025년 상반기 캠페인 집행에서 나노와 마이크로가 유료 기용의 71.5%를 차지했고, 미드티어 이상은 7%에 못 미쳤다
  • 첫 로스터는 한 카테고리의 나노와 마이크로로 구성하고, 모든 티어의 계약에 추적 가능한 링크를 넣는다

태국의 인플루언서 경제는 규모가 크고 계속 성장하지만, 거래 단위는 작다.

태국 상무부는 자국 인플루언서 시장 규모를 2024년 기준 450억 바트로 집계했고, 2029년까지 연 15~20% 성장할 것으로 본다.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는 태국인은 약 300만 명이며, 이들의 콘텐츠가 389억 바트 규모의 디지털 광고 가치를 만든다 [1].

이 총액 아래에서 실제 거래되는 단위는 작다. 태국 마테크 기업 IdeasLabs는 2025년 상반기에 400건이 넘는 인플루언서 캠페인을 성사시켰다. 패키지 가격대는 2만~50만 바트였고, 건당 평균은 약 10만 바트였다 [2].

태국에서 첫 캠페인을 설계하는 브랜드에는 총액보다 이 평균이 쓸모 있다. 진입 비용이 한 분기 안에 시험해 볼 수 있을 만큼 낮고, 이미 많은 브랜드가 시장에 들어와 있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동시에 같은 숫자가 해외 마케터들이 자주 놓치는 조건을 만든다. 태국의 인플루언서 예산은 큰 계약 몇 건이 아니라 작은 계약 여러 건으로 흩어진다. 그래서 행정 업무가 로스터 규모에 그대로 비례해 늘어난다. 브리프, 콘텐츠 검수, 2차 사용권, 정산. 전부 인원수만큼 발생한다. 인지도 높은 두세 명을 축으로 짠 계획은 애초에 그런 방식으로 가격이 매겨지지 않는 시장을 향하고 있다.


한 태국 기업의 2025년 캠페인 집행에서 유료 크리에이터 물량의 4분의 3 가까이가 나노와 마이크로 계정으로 갔다.

태국의 인플루언서 예산이 어디로 가는지 가장 선명하게 보여 주는 자료는 IdeasLabs가 2025년 상반기에 직접 집행한 캠페인 구성이다. 유료 기용 중 나노가 47.6%, 마이크로가 23.9%를 가져갔다. 일반 고객이 실사용자로 올린 게시물이 22%를 더 차지하면서, 미드티어와 매크로 이상은 다 합쳐도 7%에 미치지 못한다 (Chart 1) [3].

이 수치에는 한계가 두 가지 있다. 하나는 태국 시장 전체의 점유율이 아니라 한 회사가 수주한 캠페인의 구성이라는 점이다. 다른 하나는 앞의 단가 역시 같은 회사가 낸 숫자여서, 둘이 서로 독립적인 근거가 되지 못한다는 점이다. 그렇더라도 400건이면 구매자가 무엇을 골랐는지 보기에는 충분히 두껍다.

이유의 일부는 가격이다. 2024년 태국 단가표는 팔로워 1,000~1만 명 계정의 게시물을 3,000~5,000바트로, 팔로워 50만 명이 넘는 매크로의 게시물을 3만~10만 바트로 매겼다 [4]. 나머지는 인게이지먼트로 설명된다. 나노와 마이크로 계정의 평균 인게이지먼트율은 6~9%로 상위 어느 티어보다 높고, 대중 엔터테인먼트 페이지는 3~4%에 머문다 [3]. 다만 두 자료는 티어를 나누는 기준선이 서로 다르다. 점유율과 가격대를 하나로 이어진 척도처럼 읽지 않는 편이 좋다.

 


태국 소비자는 콘텐츠 안에서 구매를 결정한다. 그래서 브랜드는 여러 계정에 걸친 커버리지를 산다.

태국 소비자는 크리에이터의 추천에 해외 마케터의 예상보다 훨씬 적극적으로 반응한다. 인플루언서가 추천해서 제품을 사기로 했다고 답한 비율이 83%다 [5]. 이것이 로스터 모델을 떠받치는 수요 쪽 근거다. 설득이 콘텐츠 안에서 일어난다면, 여러 계정에 걸쳐 면을 확보하는 편이 도달이 큰 지면 한 곳보다 설득 기회를 더 많이 산다.

공급은 돈이 몰리는 곳에 있지 않다. 태국 인플루언서의 35.3%가 엔터테인먼트, 20%가 패션·뷰티, 12%가 식음료 분야다 (Chart 2) [6]. 지출은 반대 방향으로 흐른다. 식음료와 패션·뷰티 두 분야가 태국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54.4%를 차지한다 [1].

식품, 스킨케어, 화장품 브랜드에는 이 격차가 로스터의 형태를 먼저 결정한다. 상업적 수요가 가장 두꺼운 두 분야가 쓸 수 있는 인력은 크리에이터 인구의 5분의 1과 8분의 1뿐이고, 경쟁사도 같은 풀에서 사람을 뽑는다. 엔터테인먼트 쪽 인력 풀이 압도적으로 크지만, 대중 엔터테인먼트 페이지의 평균 인게이지먼트율은 3~4%로 나노·마이크로 계정의 6~9%에 못 미친다 [3]. 그 풀에서 팔로워 수를 기준으로 사람을 고르면, 전환되지 않는 도달만 남는다. 카테고리 적합성은 가격보다 먼저 정해진다.

 


비교할 수 있는 로스터를 산다. 이름 하나에 캠페인을 걸지 않는다.

태국에 진입하는 브랜드에게 지금까지의 이야기를 실무로 옮기면, 첫 캠페인은 한 명과 계약하는 형태가 아니라 로스터를 짜는 형태가 된다.

한 카테고리 안에서 시작한다. 게시물당 3,000~5,000바트인 나노 크리에이터를 15~20명 모아도 비용은 매크로 게시물 한 건의 가격대 안에 들어가고 [4], 어떤 유형의 크리에이터가 실제로 제품을 움직이는지 가려낼 만큼의 편차가 나온다. 추적 가능한 링크나 코드는 모든 티어의 계약서에 넣는다. 5,000바트짜리 게시물이 5만 바트짜리를 이겼는지는 같은 자로 재야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미드티어 이상은 도달이 제 몫을 하는 신제품 출시와 성수기에 배치하고, 상시 운영 예산에는 넣지 않는다.

과소평가하기 쉬운 쪽은 운영 부담이다. 크리에이터 30명은 브리프 30건, 콘텐츠 검수 30회, 2차 사용권 30건, 정산 30건을 뜻한다. 지급 대상은 대개 대행사가 아니라 개인이고, 소통은 태국어로 이뤄진다. 브랜드가 결국 유명인 한 명으로 돌아가는 진짜 이유가 여기에 있으니, 이 부분은 캠페인이 시작된 뒤가 아니라 시작하기 전에 인력을 붙여 둔다. 로스터 모델은 큰 계약 한 건보다 운영 비용이 많이 든다. 대신 어느 계약도 캠페인 전체를 떠안지 않기 때문에, 선택을 틀려도 크리에이터 한 명의 비용으로 끝난다.


References

  1. สำนักงานนโยบายและยุทธศาสตร์การค้า (สนค.) กระทรวงพาณิชย์, 2026 · https://www.tpso.go.th/news/2605-0000000008
  2. IdeasLabs (via ข่าวสด), 2025 · https://www.khaosod.co.th/economics/news_9875561
  3. IdeasLabs, 2025 · https://mgronline.com/business/detail/9680000090195
  4. Tellscore (via กรุงเทพธุรกิจ), 2024 · https://www.bangkokbiznews.com/business/business/1144712
  5. Priceza (via The Bangkok Insight), 2026 · https://www.thebangkokinsight.com/news/business/1599062/
  6. AnyMind Group, Thailand Digital Landscape 2025 (via ดาต้าเซ็ต) · https://www.dataxet.co/media-landscape/2026-th/influenc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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